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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김이 모락모락~ 따뜻한 한 끼 짓는 '동행식당' 부부 이야기
2026-04-07 12:31:57
관리자
# 손님이 식구가 되는 다정한 식당
식당 15년차, 동행식당 4년차. 홍영기, 박성순 부부. 옛촌이라는 이름으로 지금 여기까지 왔어요. 동행식당을 한 지는 한 4년 정도 된 거 같아요. 굳이 동행식당을 할 이유가 없었어요, 저희는. 동네 숨은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가지고 일반 손님이 굉장히 많았고, 쪽방촌 상담소 소장님이 ‘서울시에서 이런 좋은 정책이 내려왔으니까 우리도 참여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한 번 해보자’ 한 거죠.
# 쪽방촌, 동행식당, 그리고 새로운 식구들
이거 동행식당 하기 전에는, 여름 막 덥고 겨울 추울 때 ‘쪽방촌에 저렇게 사시는 분들도 계시는구나.’ 그런 것만 알았지. 그런데 제가 직접 배달을 다녀보면 너무 열악한 거야. 그분들 삶이 아, 이런 거구나.
저희 약속은 일반 손님하고 차별 대우하지 말고, 똑같이 일반 손님 대하듯이 하는 거예요. 저희가 참 난감한 게 한번 그렇게 경험하신 분들이 발길을 끊으시더라고요. 대놓고 내보내라고도 해요. 그런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 입장에서는 전부 다 손님인데….
그 중에서 참 힘들었던 거는 제가 여기서 매일 식사를 가져다드리고 얼굴 마주치고 ‘오늘 어떻게 지내셨냐’ 인사하고. 그리고 배달을 가면, 이분들이 나를 놓아주질 않아, 얘기를 하고 싶어가지고. 그러니까 그렇게 외로우신 분들이잖아요? 그런데 오늘 저녁에 배달을 갔는데, 다음날 가면 없어. 그렇게 돌아가신 거예요.
그동안 감사했다고,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인사를 해야 되는데 그걸 못해요. 할 수가 없어. 언제 어디로 어떻게 가셨는지를 전혀 몰라.
식당 15년차, 동행식당 4년차. 홍영기, 박성순 부부. 옛촌이라는 이름으로 지금 여기까지 왔어요. 동행식당을 한 지는 한 4년 정도 된 거 같아요. 굳이 동행식당을 할 이유가 없었어요, 저희는. 동네 숨은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가지고 일반 손님이 굉장히 많았고, 쪽방촌 상담소 소장님이 ‘서울시에서 이런 좋은 정책이 내려왔으니까 우리도 참여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한 번 해보자’ 한 거죠.
# 쪽방촌, 동행식당, 그리고 새로운 식구들
이거 동행식당 하기 전에는, 여름 막 덥고 겨울 추울 때 ‘쪽방촌에 저렇게 사시는 분들도 계시는구나.’ 그런 것만 알았지. 그런데 제가 직접 배달을 다녀보면 너무 열악한 거야. 그분들 삶이 아, 이런 거구나.
저희 약속은 일반 손님하고 차별 대우하지 말고, 똑같이 일반 손님 대하듯이 하는 거예요. 저희가 참 난감한 게 한번 그렇게 경험하신 분들이 발길을 끊으시더라고요. 대놓고 내보내라고도 해요. 그런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 입장에서는 전부 다 손님인데….
그 중에서 참 힘들었던 거는 제가 여기서 매일 식사를 가져다드리고 얼굴 마주치고 ‘오늘 어떻게 지내셨냐’ 인사하고. 그리고 배달을 가면, 이분들이 나를 놓아주질 않아, 얘기를 하고 싶어가지고. 그러니까 그렇게 외로우신 분들이잖아요? 그런데 오늘 저녁에 배달을 갔는데, 다음날 가면 없어. 그렇게 돌아가신 거예요.
그동안 감사했다고,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인사를 해야 되는데 그걸 못해요. 할 수가 없어. 언제 어디로 어떻게 가셨는지를 전혀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