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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천지인상] 사회인상, 안순화 대표 “받은 감동 돌려주려고 한 일”
2025-06-23 12:16:43
관리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봉사하는 원동력이요? 주변에서 봉사하는 분들이 자꾸만 제게 감동을 주셨어요.”
‘2024 천지인상 사회인상’ 수상자인 안순화 생각나무BB센터 대표는 이주 여성들의 ‘친정 언니’로 불린다. 친정 언니처럼 애정 어린 잔소리를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이주 여성들에게 일자리보다 ‘한국어 공부’가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그가 운영하는 생각나무BB센터는 16년째 정부 지원 없이 이주 여성과 그 자녀들에게 멘토링 사업,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서울 중랑구의 생각나무BB센터에서 만난 안 대표는 “내 아이도 엄마 나라의 언어를 배워야 해서 시작한 일이 지금까지 왔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아버지는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중국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딸에게 “밖에서는 어떤 말을 해도 상관없지만, 집안에서는 민족 말을 해야 한다”며 유독 한국어 사용을 강조했다. 그러나 한족만 사는 동네에서 한국어를 익히기란 쉽지 않았다. 2003년 한국에 온 안 대표는 언어와 문화 장벽에 부딪혔다.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

